◎만우절은 4월 1일 가벼운 거짓말로 서로 속이면서 즐기는 날이며 우리나라뿐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일종의 기념일처럼 여기기도 합니다.→만우절 장난은 오전까지만 해야 하는 것이고 오후에도 계속 행해지면 "에이프릴 풀"(April Fool)이라고 부릅니다. ▶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편에 대홍수때 물이 빠지는 걸 확인하기 위해 비둘기를 여러 번 날려 보내는데 첫날에 비둘기를 날린 날인데 노아가 급한 마음에 빨리 내보내 헛된 심부름을 보냈다는 의미로 해석하기도 한다. ▶조선시대에는 첫눈이 내리는날이 만우절이었는데 이날은 거짓말을 해도 눈감아주었대요. 낭만적이다! ▶불교에서는 인도의 신자들의 수행이 3월 31일 끝나고 4월 1일이 돌아가는 날 기쁘고 홀가분한 마음에 가벼운 장난에서 유래됐다고도 합니다.
만우절 거짓말 사건과 사고
만우절 역대 거짓말 ▶무너진 피사의 사탑(1950년대) 네덜란드방송 중 피사의 사탑이 무너졌다고 보도해서 많은 사람들이 방송국에 전화하기도 했는데 이유는 안타까워서란다. ▶빌게이츠 암살(2003년) 미국의 한 네티즌이 CNN 모방 사이트를 만들어 "빌게이츠가 암살됐다"라고 글을 올려 허위 보도가 전 세계에 퍼졌다. <이 보도로 주식시장이 요동쳐 이 소식은 최악의 만우절 오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하늘을 나는 펭귄(2008) BBC는 하늘을 나는 펭귄이 발견됐다고 펭귄이 날아가는 장면을 공개해 다큐멘터리 시청자들이 속아 넘어갔다.
※홍콩의 장국영이 자살로 삶을 마감한 날짜가 4월 1일이어서 많은 팬들과 사람들이 뉴스에서 공식발표를 했는데도 믿지 않아서 충격을 주었는데 그건 믿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컸던 건 아닐까 싶다.
만우절 선물 /쓸데없는 선물/ 쓸모없는 선물 주기
검색해 보니 쓸모없는 선물도 하나의 키워드로 상업화가 되는구나 싶다. 그래도 만우절 이벤트 행사도 많이 한다니까 잘 이용하면 꿀이득이 생길 수도 있답니다.
